2016. 6. 8. 17:23
[US] 김현수의 활약에 극찬을 아끼지 않는 볼티모어 팬들
오늘 전년도 챔피언인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 김현수 선수가 마법과 같은 연타석 안타를 쳤습니다. 마지막회에는 폴대를 살짝 벗어나는 홈런성 파울를 날린 후 워닝트랙에서 잡히는 플라이볼로 아웃이 되었습니다. 볼티모어팬들의 김현수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댓글들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 1회 주자 1루에서 좌측으로 절묘하게 빠지는 안타 ]
KIMSANITY (Kim과 Insanity의 합성어. 김은 미쳤어라는 의미)
김은 내 아버지야.
운이 좀 따랐어.
김현수는 존나 종마같은 놈이야.
ㅋㅋ 요상하게 보이는 스윙이었어. 이런 스윙을 정말 좋아해.
이게 무슨 종류의 스윙이야? I LOVE IT.
Korean Golden Boy!
이 기회를 날리지마!
우리는 모두 김의 팀이야.
이번 가을에 김의 가을축제(Kimtoberfest) 셔츠를 입었으면 좋겠어.
씨X 바로 그거야.
(3루까지 멋진 런닝플레이 후) 김현수는 새로운 바퀴들을 장착하고 있어
이야~! 김은 정말 베이스런닝 게임을 하는 수준이 높아 졌네.
김은 언제나 잘 달렸어. 단지 그의 본능을 좀 더 예리하게 만든 거야.
김은 영리한 야구 선수야.
이건 좋은 징조야.
김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베이스런너네.
김의 어메이징한 베이스런닝이야
공격진이 오늘밤에 초장부터 강타를 먹이네.
(안타와 주루플레이를 중시하는) 스몰볼 잔치가 벌어지네.
무슨 일이 벌어진 거야?
매직. 오리올스의 매직이 일어났어.
김이 1루에서 3루까지 얼마나 멋진 베이스런닝을 했는지 말해보지 않을래?
겁나 빨랐어.
그를 키미 존스라고 불러다오. (지미 존스가 빠른 야구선수인가요?)
나는 김을 사랑해. 그리고 모든 사람들과 모든 것들을 사랑해. 내가 뭐라는겨?
찬물 좀 마시고 흥분 좀 가라앉혀.
벅감독아. 이것이 바로 황금같은 라인업이야.
[ 2회 이번에는 쉬프트를 뚫는 안타 ]
ㅋㅋㅋ 김.
퍽킹 히트머신(타격기계)
김은 굉장한 (타격)기계야.
김의 테마송이 멋지네.
테마송이 뭔데?
도대체 김은 무슨 마법을 지니고 있는거야? (땅의 정령이라고 들어보셨능가 몰라ㅋㅋ)
오리올 마법
김이 올스타 경기 전까지 내야 안타에 관한 프랜차이즈 신기록을 세울 것 같아.
팬그래프 분석기사에 따르면, 김의 내야 땅볼들은 거의 낮은 탄도의 라인 드라이브와 같아서 야수들이 수비하기가 굉장히 어렵데.
NOTHING IS KIMPOSSIBLE(김에게는 어떤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EVERYTHING IS POSSKIMBLE(김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와우. 너는 정말 창조적이야.
우리의 김은 최고의 김이야!!! 나는 이제 평양으로부터 요주의 인물이 되겠지?
그럴 가치가 있어.
김은 슬롯머신이야.
김은 스즈키 이치로의 환생이야.
코리아치로
그건 좀 지켜보자구.
타격기계가 또 해냈어. 마치 블라디미르를 섞어놓은 마카키스같아.
김이 시즌 타율을 5할로 마쳤을 때 너는 어디에 있을까?
[ 마지막 타석에서 우측 폴대를 싹짝 벗어나는 아쉬운 홈런성 파울 ]
오~~~~ 김이 거의 홈런을 칠 뻔 했어.
김 한번 더 부탁해.
SO FUCKIMG CLOSE
지져스. 만일 페어지역에 떨어졌다면 이 스레드는 폭발했을텐데.
야구장에 있는 모두가 김이친 공이 홈런이 되기를 원했는데.
김은 오늘밤 절정의 순간에서 사정하지 못했네.
김은 정말 너무 여러번 아슬아슬하게 빗나가네.
GODDAMMIT FUCK ME
김은 공을 워닝트랙까지 보낼 수 있는 파워를 보여줬어. 조금만 더 날라갔으면...
(TV에 좌측 워닝트랙에서 잡힌 후 활짝 웃는 김현수 모습 후) 행복한 김은 정말 좋은 김이야.
우리 아빠가 김을 향해 "HWAITING"(화이팅)이라고 외치니까 김이 모자 끝을 잡고 살짝 숙였어. 김이 알아 들었다고 믿고 싶어.
앗싸 앗싸. 한국. 앗싸 앗싸.
김이 매일마다 체력단련실에서 15분씩 추가 운동을 했다면 홈런 서너개는 더 쳤을 건데.
나는 진짜로 진짜로 현수를 사랑해.
그가 잘하는 걸 보는게 너무 좋아.
그를 5년 동안 잡아뒀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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